여름철 너무 더운 날씨도 우리 강아지를 힘들게 해요.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관리할 것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햇살보다 더욱 두려운 건 바로 진드기!!
진드기는 신경 쓸 틈도 없이 강아지 몸에 붙어 피를 뽑아먹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하는 나쁜 벌레입니다.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보호자도 함께 주의하여야합니다.
진드기 생김새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0.5~1㎜이며 흡혈 진드기는 몸길이가 약 2㎜정도로 크기가 매우 작아 털이 많은 강아지 속에 숨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진드기는 봄과 여름철에 활동하는 벌레이며 주로 동물의 털이나 숲이나 풀 속 하천으로 이루어진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진드기가 유발하는 질병, 증상
반려견이 진드기에게 물리면 수포, 홍반, 가려움증 등의 피부 질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제거해도 물린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구토, 발열, 식욕부진, 경련, 마비, 급성빈혈등의 다른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10~28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보호자가 인식하기 어려우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날 시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진드기로 인한 질병들은 완치가 어렵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대처방법
1. 가능한 습기가 많은 곳이나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진드기는 습기가 많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므로 되도록 그러한 장소는 피하고, 풀숲에서 뛰어노는 등의 행동은 삼가도록 해야 합니다.
2. 산책 후 빗질을 하여 진드기 유무를 확인합니다.
털이 많은 강아지에 경우 털에 파묻혀 진드기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빗질을 해주며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귀 안쪽 등 몸 안 쪽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반려견 몸 구석구석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해충 방지 용품을 사용합니다.
진드기 방지 용품을 사용함으로써 손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목걸이, 배지 형태 등 다양하므로 반려인의 선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구충제, 진드기 약 정기적으로 복용합니다.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내원하여 심장사상충 약과 함께 진드기약을 복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활동성이 많은 강아지들은 따로 복용을 시키기도 합니다. 내부, 외부 기생충 약으로 나뉘어 있으며 내. 외부 모두 가능한 기생충 약은 경구형의 넥스가드 스펙트라, 바르는 형태의 레볼루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약의 주기는 보통 한 달 내외이며 약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약사와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작지만 치명적인 진드기!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해 예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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