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발바닥 젤리, 특유의 발 꼬순내가 반려인들의 심쿵 요소 입니다. 이런 귀여운 발을 신경써서 관리해주어야하는데요. 특히 여름철 열사병과 함께 발바닥 화상이 일어날 수 있어 더욱 유의하여야합니다.
열사병 증상과 대처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강아지 발바닥 관리 해야하는 이유
강아지는 사람처럼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험요소에 더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 화상, 습진 등이 유발되면 강아지가 고통 받게 되고 핥음으로서 2차 감염이 생기고 이로인한 다른 질병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해주어야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이유, 증상
여름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아스팔트와 보도블럭이 뜨거워집니다. 겨울철엔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신발을 신지 않는데요.
이러한 뜨거운 바닥,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맨발로 산책하게 되면 마찰열과 염화칼슘의 성분으로 인해 강아지 발바닥 화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화상의 증상으로는 피부 발적, 털빠짐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과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예방법
1. 아스팔트, 콘크리트 바닥 피하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바닥은 열기를 많이 흡수하고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른 물질의 바닥보다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피해주시고 흙바닥이나 풀이 있는 쪽으로 걷게 해주어야합니다. 뜨거운 아스팔트 차도를 건널땐 안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낮 시간 산책 피하기
햇볕이 가장 강한 낮 시간대는 아스팔트 바닥을 더 달아오르게 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산책하여 발바닥 화상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낮에 산책해야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그늘 쪽으로 산책하도록 합니다.
3. 바닥 온도, 염화칼슘 체크하기
맨 손으로 도로 위를 만져보고 너무 뜨거우면 산책을 하지 않아야합니다. 염화칼슘은 투명한 흰색이라 눈길 위에 뿌려져있으면 얼핏 볼 때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닥을 자세히 보시고 염화칼슘이 있다면 안거나 다른 길로 가도록 해야합니다.
4. 굳은살 적당히 만들어주기
굳은 살이 있는 강아지는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줄어듭니다. 반면 굳은살이 없는 강아지는 이물질에 의한 찔림이나 화상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평상 시에 산책을 자주 하여 굳은 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강아지 신발 착용하기
신발을 착용하면 화상과 이물질에 의한 위험이 줄어듭니다. 다만 너무 두꺼운 신발은 강아지의 체온 방출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맞지 않는 신발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름철엔 얇은 일회용 강아지 신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착용시켜야합니다.
6. 산책 후 발바닥 확인하기
간혹 발바닥 화상을 입었음에도 보호자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 후 발 세척을 하면서 발바닥 상태를 확인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화상 대처방법
발바닥 화상을 입었을 경우 깨끗한 거즈 등을 물에 적셔 올려줍니다. 크림을 발라 수분공급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강아지가 핥지 않도록 막아야합니다. 넥카라를 씌워주거나 천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이 심각하다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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