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미역 먹여도 되나요? / 강아지 미역국 만들기

생일 대표 음식으로 맛있고 든든한 미역국!
강아지도 먹어도 될까요?

미역

강아지 미역 먹어도 되나요?

네! 적당한 양과 방법으로 급여한다면 먹어도 됩니다.
미역에는 철분,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 미역 급여 시 주의 사항

 

1. 마른미역을 그대로 급여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미역은 최대 10배까지 불어나므로 건조되어 있는 미역을 급여하게 되면 강아지의 뱃속에서 양이 불어나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질식,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른미역에는 염분이 다량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염분을 씻어 제거하지 않고 급여할 경우 탈수, 췌장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 마른미역 채로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2. 자연산 건미역을 사용합니다.

가루 미역과 같이 소금과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것은 급여하면 안 됩니다.

3. 알레르기 반응 주의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엔 소량만 급여하여 알레르기 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강아지 미역국 끓이는 방법

저는 가족들 생일 때나 가끔 엔비가 몸이 아플 때 미역국을 끓여주는데요. 매우 쉬우니 금방 따라 하실 수 있어요!

재료 - 건조 미역 반 줌, 들기름 또는 참기름 한 스푼, 국거리용 소고기 약간 ( 황태, 닭고기 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용해도 좋아요)

 

1. 미역을 물에 담가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저는 식구들 것도 같이 할 거라 양이 많아요.
강아지 미역국만 끓일 경우는 마른미역 기준 반 줌 정도만 있어도 됩니다.

 

2. 미역이 불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염분을 제거해주세요. 염분을 제거한 뒤 가위로 작게 잘라 줍니다.

염분은 강아지에게 해가 되므로 반드시 제거해주셔야 해요. 또한 미역이 너무 길면 강아지가 먹기 힘들고, 질식의 위험이 있으니 꼭 작게 잘라주세요!

 

3.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한 스푼 넣고 미역과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소량의 기름은 오메가3가 함유되어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을 주나, 다량을 사용할 경우 지방이 많아 비만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4. 미역과 소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재료가 살짝 잠길 만큼 넣어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여지는 미역국!

강아지 생일 때 또는 몸보신을 해야 할 때 함께 맛있게 미역국을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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