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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상식

우리 강아지 발톱 관리, 이것만 알면 돼요!

by na._.na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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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건강 관리의 기본 중 하나인 '발톱 관리'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발톱 관리는 단순히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발톱이 너무 길면 걷는 데 불편함을 느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심하면 발톱이 휘어져 살을 파고드는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 강아지의 발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강아지 발톱을 왜 깎아야 할까요?


강아지 발톱


​실외 생활을 하거나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들은 아스팔트나 거친 바닥에 발톱이 자연스럽게 마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나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들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예요.

관절 보호

발톱이 길면 발가락이 들려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이는 무릎이나 고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고통 예방

발톱이 너무 길게 자라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발바닥 살을 찌르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고 방지

날카로운 발톱은 놀다가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마모되지 않는 며느리 발톱은 주기적으로 꼭 잘라줘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 관리의 적절한 주기


강아지 발톱 관리


​강아지가 걸을 때 발톱이 바닥에 닿아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가 바로 발톱을 깎아줄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2주에 한 번 정도를 권장하지만, 실외 활동이 잦아 발톱이 잘 닳는 강아지는 4주에 한 번 정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길어지기 전에 조금씩 자주 관리해 주는 것입니다.  

발톱 깎기,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요?

​강아지 발톱 안에는 사람의 손톱 밑 살처럼 혈관과 신경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건드리면 심한 통증과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준비물

​강아지 전용 발톱깎이
​발톱 그라인더 (선택 사항, 날카로운 단면을 정리해 줍니다.)
​지혈제 (혹시 모를 출혈에 대비)
​맛있는 간식

​✅ 안전하게 발톱 깎는 방법 (혈관 피하기)

​1. 발톱을 깎기 전, 강아지가 발톱깎이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간식을 주며 발과 발톱깎이를 만지는 연습을 충분히 합니다.

​2. 강아지가 편안한 자세에서 발을 안정적으로 잡고, 패드를 살짝 눌러 발톱을 나오게 합니다.

3. ​자르는 위치 확인


강아지 발톱 혈관 위치


*흰색 발톱: 겉에서 투명하게 비치는 분홍색 혈관을 피해 혈관 끝에서 2~3mm 정도 떨어진 지점을 비스듬히 또는 일자로 잘라줍니다.

*​검은색 발톱: 혈관이 보이지 않아 가장 어렵습니다. 이때는 발톱 끝을 아주 조금씩 잘라가며 단면을 확인합니다. 단면이 흰색에서 진한 회색 또는 검은색 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부분이 바로 혈관이 시작되는 지점이므로 멈춰야 합니다.

4.​ 발톱 하나를 깎을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과 간식을 주어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세요.

​5. 만약 발톱에서 피가 난다면?

강아지 발톱 출혈

​실수로 혈관을 건드려 피가 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지혈제를 출혈 부위에 묻혀 꾹 눌러 압박합니다. 지혈제가 없다면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잠시 압박해주세요. 아이를 진정시키고 상처 부위를 핥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지혈이 5분 이상 멈추지 않거나 출혈량이 많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발톱 관리는 보호자의 관심과 꾸준함이 필요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강아지가 발톱 깎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긍정적인 보상을 잊지 마세요. 우리 강아지의 발이 건강해야 산책도, 집에서의 생활도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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